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높다.
이서원은 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상태가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다시 분노하며 이서원에 대한 비난 여론에 합세했다.
여론은 "zip**** 변명이 불가능한 사건인데, 고작 만들어낸 변명이 심신미약이라니.. 정말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의 심경을 몰라서 저런 소리를 하는 거겠죠?" "ro6**** 취 중인 게 심신미약으로 인정받는 건 타의에 의해 술을 강제로 먹게 되었을 경우에나 적용하도록 법을 바꿔야 한다. 자신의 잘못인 거지 술이 잘못한 게 아니지.."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ziho**** 안타깝다. 크게 성장할 배우 일수도 있었는데 술이란 게 그런 거죠. 자제력을 잃으면 약보다 독이 되는 게 술. 이번 계기로 인생을 다시 계획하길"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이서원 변호인은 “피해자와 합의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서원은 지난월 A씨의 집에서 A씨에게 입을 맞추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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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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