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어린이집 지상2층 연면적 964㎡, 2019년 3월 개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과 고령화 해소를 위해 거제시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오후 거제시 아주동에 위치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예정지에서 거제시와 업무협약식과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식과 신축 기공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변광용 거제시장과 시·도의원,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나금융그룹과 거제시간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기공식 ▷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거제시 아주동에 신축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964㎡(290평)으로2019년 3월 개원해, 약 13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공공보육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은 조선산업 경기 악화로 인한 일시적인 경기 침체에 직면해 있는 거제시를 비롯한 지역 사회에 활력을 주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이 거제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정태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리 역사의 많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거제시에 건립되는 어린이집을 통하여 젊은 엄마, 아빠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고, 우리 미래인 어린 새싹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월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명동 직장어린이집 착공식 및 보건복지부·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의 업무 협약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거제시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4월에 밝힌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계획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어린이집 건립 사업으로 ▷약 10,000여명의 아동에게 보육기회를 제공하고 ▷총 5,500여명의 직ㆍ간접 고용효과 창출하며 ▷양육 여성의 경력단절을 최소화하고 ▷조부모 세대의 삶의 질을 개선하며, ▷중소기업 직원들의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해 저출산 문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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