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주년 제헌절이자 초복인 17일 오후 현재 일부 중부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주요지점의 오늘 낮 최고기온(오후 4시 기준) 현황은 ▲대구 36.6도 ▲포항 36.3도 ▲강릉 36.3도 ▲합천 36.0도 ▲광주 35.3도 ▲거창 35.0도 ▲청주 33.8도 ▲전주 33.6도 ▲대전 33.5도 ▲이천 33.5도 ▲춘천 33.1도 ▲김녕(제주) 37.4도 ▲신령(영천) 36.9도 ▲강문(강릉) 36.5도 ▲창녕 36.4도 ▲소곡(울진) 36.3도 ▲금정구(부산) 36.2도 ▲황전(순천) 36.0도 ▲과기원(광주) 35.5도 ▲과천 34.1도 ▲서초(서울) 33.8도 등이다.
오늘부터 모레(19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일부 지역은 35℃ 이상 오르는 등 평년보다 4~7℃ 높겠다.
또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특히, 고온과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낮 동안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집단 폐사와 농작물의 고온 피해가 없도록 농·축산물과 수산물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국 주요 도시의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춘천 23도, 대구 25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대전 35도, 춘천 35도, 대구 37도, 광주 36도, 부산 32도, 제주 31도, 울릉/독도 32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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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조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