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목격자' 제작발표회 및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성민은 "이 시나리오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점은 굉장히 일상적이었다는 거였다. 친근한 공간에서 친근한 캐릭터들이 겪는 극적인 스릴러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성민은 삼각관계의 첫 번째 축을 이루고 있는 목격자 '상훈' 역을 맡았다.
곽시양은 그를 쫓는 잔인한 범인 '태호'역을 맡았다. 그는 "어떤 특정 인물을 모티브로 삼고서 가면 태호가 조금 더 무섭고 무겁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연쇄살인마 정남규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갖고 가게 됐다"고 실존 인물을 참고했음을 밝혔다.
김상호는 수많은 작품 속에서 형사를 맡았지만 이번에는 집요하게 범인을 추적하는 형사 '재엽'으로 변신했다.
그는 "보통의 경찰, 형사들은 범인의 흔적이나 범인의 트릭을 트릭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면서 범인을 쫓아가는데 그게 항상 경찰과 형사의 벽이다. 우리 '목격자'에서 저의 벽은 집단 이기주의와 개인의 공포인데 그걸 깨부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목격자'는 평범한 공간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으로 목격자 '상훈'(이성민 분)과 범인 '태호'(곽시양 분), 그리고 형사 '재엽'(김상호 분), 세 사람의 추격전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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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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