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의 1위는 싱글라이프 예능인 '나 혼자 산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25일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MBC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선호도 7.3%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로 6.0%의 선호도를 받았다. 3위는 SBS 예능 '다시 쓰는 육아 일기-미운 우리 새끼'이며 4.2%로 3위에 올라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다음으로 1900년대 초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격변 시대를 배경으로 한 tvN 새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이 방송 두 주 만에 4.0%를 차지해 4위로 뛰어올랐다.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가 3.4%로 5위 ▲tvN의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3.1%, JTBC의 '아는 형님'이 3.1%로 공동 6위 ▲SBS의 '런닝맨'이 3.0%로 8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하차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이 2.5%로 30개월 만에 9위로 하락했다.
방송 사고로 한동안 결방했다가 6월 말 재개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2.1%의 선호도를 받아 10위로 복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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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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