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청년사업가 김영호, 버킷리스트보다 뜻 깊은 나눔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하다
27세 청년사업가 김영호, 버킷리스트보다 뜻 깊은 나눔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하다
  • 현승은 기자
  • 승인 2018.08.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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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계 및 교육자립 지원, 나눔 통해 이웃의 변화와 행복을 함께 나누고파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너 소사이어티)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너 소사이어티)

김영호(ASHIST ENTERPRISE 대표) 기부자는 지난 8월 14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 전달식장에서 기초생계지원 및 교육자립 지원을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의 아너 소사이어티로 약정 가입했다.

이날 아너 가입식에는 김영호 기부자와 가족, 그리고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직원들이 참석하였다.

김영호 기부자는 15살 때 처음 플랫폼 제작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인천해사고등학교 전교1등과 학생회장을 역임하는 등 항상 도전하는 삶을 추구하였다. 고등학교 졸업 후 7년이라는 시간 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조성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기부하고자 했으나, 더 뜻 깊은 곳에 사용할 것을 권유해 준 학교의 뜻을 따라 의미있고 소중한 곳에 사용할 곳을 찾던 중 아너 소사이어티의 기부철학과 나눔의 의미에 동참하고 싶어 가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부자는 아직 어리고, ASHIST ENTERPRISE의 대표로 회사를 열심히 성장시켜나가는 과정이기에 회사와 본인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하는 고민과 망설임도 있었지만, 지금 가진 것으로부터 나눠가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었다.

또한, 학업과 사업을 병행해가며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훗날 자신의 이야기로 함께 공감하며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부자는 “기부를 참 어렵게 생각했는데 물질적인 기부뿐 아니라 재능, 마음과 생명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며, “기회와 시간, 여건 등을 핑계로 미뤄왔던 나눔을 나보다 더 필요한 이들을 위해 나눌 수 있는 첫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불안정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 자신의 목적과 미래를 위해서만이 아닌 이웃과 나눔을 위해 뜻 깊은 결단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 드린다”며 “서울 사랑의열매도 그 뜻을 잘 이어받아 우리사회의 어려운 곳곳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07년 12월에 시작되었으며 1억 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 또는 5년 내에 기부를 약정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선도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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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현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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