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현재, 일부 충청도와 경북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있다.
주요지점의 누적강수량(28일 오전 7시 현재)은 ▲장호원(이천) 54.5mm ▲안성 38.0mm ▲정선군 40.5mm ▲상동(영월) 39.5mm ▲청남대(청주) 131.0mm ▲대전 126.6mm ▲세종금남 55.5mm ▲은척(상주) 31.5mm 등이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비가 오겠다.
전북은 아침에 비가 그치겠고 전라내륙과 경남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동안은 충청도와 경기남부, 오늘 밤부터 내일(29일) 오전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경북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 30~80mm(많은 곳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북한 150mm 이상)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 20~60mm ▲제주도산지(28일) 5~20mm 등이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
내일 중부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며, 남부지방은 구름많고 남부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30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오전에 비가 그치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아침 예상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수원 22도 ▲대전 25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구 23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목포 24도 ▲창원 25도 ▲울산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2도 등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수원 27도 ▲대전 29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대구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목포 31도 ▲창원 31도 ▲울산 29도 ▲부산 30도 ▲제주 32도 ▲울릉/독도 2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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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조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