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심이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조인성은 우월한 외모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조인성은 "조인성이라고 하면 연애를 쉽게 할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 분은 부담 없는 이성과의 만남을 더 좋아할 수도 있는 거다"며 "누군가 내 애인이 된다면 제가 연예인 조인성이라는 이유로 힘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인성은 "연기도 마찬가지더라. 그런 것들과 싸워서 이겨내야 한다. 배역도 연애도 다 피해 다닌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옆에 있는 배성우를 가리키며 "성우 형한테 실제로 여성들이 가볍게 접근한다"고 장난을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조인성은 1998년 지오지아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논스톱 2-뉴 논스톱'(2000)의 주연을 맡아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피아노'(2001), '별을 쏘다'(2002), '발리에서 생긴 일'(2004), '봄날'(2005), '비열한 거리'(2006), '쌍화점'(2008),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괜찮아, 사랑이야'(2014), '디어 마이 프렌즈'(2016), '더 킹'(2016) 등을 통해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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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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