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카페 ‘하오쿠’ 최동수 대표 “대형 반려견에 대한 편견 적어졌으면”
애견카페 ‘하오쿠’ 최동수 대표 “대형 반려견에 대한 편견 적어졌으면”
  • 손은경 기자
  • 승인 2018.09.21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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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오쿠 내부
사진=하오쿠 내부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동시에 반려견의 종 역시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보통의 가정집이라면 소, 중형의 작은 견종들을 키우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환경적 여건이 갖추어진다면 대형견을 반려견으로 맞는 견주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애견카페에는 대형견으 출입을 제한하는 곳을 종종 볼 수 있다. 대형견에 대한 편견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은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들이 다수이기에 대형견을 키우는 견주들은 애견카페를 방문하기에 앞서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부산에 위치한 '하오쿠'의 최동수 대표는 대형견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보통 편견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오히려 대형견은 어린시절부터 견주에게 엄한 교육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훈련이 잘 되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 최대표는 소, 중형견뿐만 아니라 대형견까지도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어울려 뛰어 노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모든 견종들이 넓은 공간에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공간 '하오쿠'의 최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하오쿠는 어떤 곳인가?

A. 쾌적한 실내환경에서 견주님과 반려견이 함께 뛰어놀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반려견들의 사회성을 기르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Q. 하오쿠에는 어떤 애견케어 프로그램이 존재하는지?

A. 부득이하게 견주님이 하루 이상 집을 비우거나 여행을 가실 때 24시간 함께 상주하며 반려견을 케어해주는 호텔링 프로그램과 반려견을 두고 집을 비워야 할 때 하오쿠 애견카페의 영업시간 내 케어해주는 데이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시다.

Q. 강아지 관리 시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A. 관리라기보다는 강아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반려견의 크기와 사회성을 떠나 안전하고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하오쿠만의 장점이 있다면?

A. 저희 하오쿠애견카페는 견주님이 입장하셨을 때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데이케어나 호텔링 시, 견주님께 밥을 먹는 모습, 다른 강아지와 뛰어노는 모습, 손님들에게 예쁨받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동영상과 사진으로 찍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믿고 맡길 수 있고 반려견의 모습을 확인하며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A. 아직까지 많은 소형견 견주님들께서 대형견에 대한 편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오쿠 애견카페를 들러주신 분들부터 시작하여 반려견들의 크기에 상관없이 중, 소형견과 대형견 등 모든 강아지들이 한 공간에서 잘 어우러져 노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크고 작은 편견을 없애고자 합니다.

Q. 하오쿠를 찾게 될 이들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쾌적하고 넓은 실내에서 반려견들이 어울려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저희 하오쿠애견카페에 한번 들러주시기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린다.

A. 하오쿠애견카페를 찾아주시는 모든 견주님들과 모든 반려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장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newsrep1@newsrep.co.kr]

[뉴스렙=손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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