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테리어 베스트 컬렉션’, 21일 오후 9시 30분 SK스토아 첫 방
이제 집안 인테리어도 홈쇼핑 상품으로 등장했다. 집 안에서 리모콘 하나로 간편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한 T커머스 방송의 합류로 TV홈쇼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 홈쇼핑 업계는 기존 방송에선 접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일상과 라이프 스타일, 그리고 여가 등 다양한 분야 속에서 고객의 욕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는 상황에서 인테리어까지 홈쇼핑에 등장한 것.
토탈 인테리어 플랫폼 ‘인스테리어'에 따르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은 2020년까지 41.5조원 규모의 성장이 전망이다. 가구, 인테리어 소품, 주방가구 화장실 등이 홈쇼핑에 등장한 지 오래다. 이제는 인테리어·리모델링까지도 홈쇼핑 상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토탈 인테리어 플랫폼 ‘인스테리어(대표 황인철)’는 각 분야별 유명 인테리어 브랜드들로 한번에 시공 가능한 ‘인스테리어 베스트 컬렉션’ 상품을 업계 최초 론칭한다.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SK스토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미 지난 5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인스테리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인스테리어 베스트 컬렉션은 창호, 주방, 도배, 욕실, 바닥재 등 인테리어 핵심 5대 품목으로 구성됐다. 인스테리어는 "공간별로 특화된 유명 인테리어 브랜드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신개념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이라고 설명한다. 업체는 "LG하우시스, 한샘리하우스, 에덴바이오, 아메리칸 스탠다드 등 유명 인테리어 브랜드들과 제휴를 맺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간별 프리미엄급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테리어 베스트 컬렉션은 스타일 상담부터 업체 선정, 공사, AS 책임까지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는 인스테리어가 원스톱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인테리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스테리어는 "계약가 2500만원 이상 토탈 리모델링 계약 고객에게는 각 항목별 20만원 할인, 최대 100만원까지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하츠 하이브리드 3구 인덕션을 전원 지급하는 등 다양한 사은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소비자를 유혹한다.
일상 맞품형 서비스 상품은 나날이 진보하고 있다. 반찬 정기 배송에 스마트폰으로 저녁에 장을 보면 아침에 대문 앞에서 장바구니를 찾을 수 있다. 이사, 세차 서비스까지 일상 맞춤형 상품이 크게 확산되고 잇는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동원 홈푸드와 손잡고 ‘더반찬 한상차림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매끼 식사를 챙기기 힘든 소비자를 위해 정갈한 집밥과 반찬을 정기적으로 배송한다. 방송 론칭 이후 약 4만여개가 판매됐으며, 주문 금액만 25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주방가구와 화장실 리모델링을 홈쇼핑에서 팔던 한샘도 지난 8월 홈쇼핑에 ‘이사 프리미엄 서비스’를 론칭했다. 한샘의 프리미엄 이사 서비스는 포장이사, 입주청소, 중문 설치 등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원스톱 이사를 돕는 패키지 서비스다.
스팀 세차 서비스도 홈쇼핑에서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5회 기준으로 10만원 대의 가격에 선보여 론칭 방송에서만 주문 수량 2000건을 기록했다.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차량에 최적화된 기계로 내부 세차부터 실내 살균, 외관 세차를 비롯해 사후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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