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의 3·1운동…특징과 종교성은”
“한국유교의 3·1운동…특징과 종교성은”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8.10.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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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백주년 종교개혁연대, 25일 프란치스꼬 교육회관

3·1운동 백주년 종교개혁연대가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정동 프란치스꼬 교육회관에서 ‘한국유교의 3·1운동 ± 100년’을 조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종교개혁연대가 3·1운동 백주년의 성찰과 과제를 주제로 여는 연속 세미나로 지난 8월 23일 가톨릭의 두 지식인인 최우혁 교수(서강대학교)와 경동현 선생(우리신학연구소)의 발표를 시작으로, 9월 20일 목요일 불교의 두 지식인인 옥복연 소장(종교와 젠더 연구소)과 박병기 교수(한국교원대학교)가 발표했었다.

연속세미나 세 번째인 이번 세미나는 이미림 성균관 대학교 교수가 ‘조선후기 유교와 의병운동의 사회적 특징’, 황상희 성균관 대학교 교수가 ‘3.1운동과 유교의 종교성’을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의 보편 정신으로의 유교와 그것이 지닌 시사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전해줄 예정이다.

종교개혁연대는 가톨릭·개신교·불교·유교·천도교의 뜻 있은 지식인들이 의기투합해 3.1운동 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선언문의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소속된 각종교가 가진 병폐를 해소하기 위한 적폐청산 운동에 관심을 쏟고 있으며,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넘어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서로의 협력을 모색해 왔다.

종교개혁행동은 “이 모든 활동은 엄혹했던 그 시절 33인의 지식인이자 민족지도자들이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 한 몸으로 태극기를 들고 독립을 외치던 마음을 이어가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모임을 구성하고 있는 각 종교의 지식인들은 그들의 종교가 지닌 정신이 이 시대에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 가를 말하기 위한 연속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5일 유교에 이어 세미나는 11월 22일 천도교와 12월 20일 개신교의 순서로 이어진다. 종교개혁연대는 내년 3월 1일 ‘3·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각 종교 지식인들의 목소리가 하나 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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