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공백기 깼는데…블랙박스엔 남겨진 박채경 흔적
9년 만에 공백기 깼는데…블랙박스엔 남겨진 박채경 흔적
  • 이주하 기자
  • 승인 2018.11.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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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경(사진=채널A)
박채경(사진=채널A)

오랜만에 배우 박채경의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채널A 단독보도에 따르면 박채경은 지난 8일에 만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그리고 길에 정차하고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고 그 결과 차에 탑승하고 있던 피해자가 부상을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면허 취소 수준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블랙박스엔 당시 상황이 남겨 있었다. 정차되어 있던 차량은 갑작스러운 충돌로 흔들렸고 이 모습이 고스란히 블랙박스 안에 담겼다. 피해자는 사고 이후 박채경이 운전석 밖으로 나왔는데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최근 연예인은 물론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등의 음주운전으로 사회적으로 처벌 강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때다. ‘윤창호법’ 발의도 추진 중인 상황에서 박채경의 소식은 실망감을 자아낸다.

2006년 항공사 모델로 데뷔해 여러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던 박채경은 2010년엔 인터넷 드라마 ‘헝그리 로미오, 럭셔리 줄리엣’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다. 이 드라마가 그의 가장 최근 작품이다. 그리고 오랜 공백기 끝에 들려온 소식은 반갑지 않은 음주운전이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는 하루 평균 4.4건씩 발생해 55명이 사망했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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