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을 정부와 저축은행이 실시한 지 몇해가 지나고 있다. 매년 정부에서는 햇살론을 통한 서민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햇살론은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해주는 금융상품으로, 이 상황을 살펴 보면 서민대출이 얼마나 힘들어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생계형 대출이 1년 사이 20조원 늘었다고 발표했다. 은행권이 아닌 비은행권 대출규모는 163조 4342억원으로 파악이 된다. 정부가 최고 금리를 24%으로 조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금리대출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고금리를 저금리로 대환을 해주거나 1금융권 대출이 막히거나 힘든 서민들을 위한 대출로는 햇살론 대출이 대표적이다. 사잇돌대출, 사잇돌대출2,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대출 등도 있다.
이들 상품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 받는 서민이 이용하기 쉽지만 대부분 자격조건에 정확히 알지 못한다. 자신이 햇살론 등 정부지원 금융상품 자격이 되는데도 이를 모르고 고금리 상품을 계속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고금리에 고통 받다가 결국에는 신용불량까지 이른다.
햇살론으로는 생계자금 형태로 1500만원 대출이 가능하다. 고금리 대환자금으로는 2000만원 까지 연 9%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자격조건 또한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3500~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등급 6~10등급인 저신용자들이면 이용 가능하다.
햇살론 상환방식은 3~5년으로 원금균등상환이다. 대출 가능한 금융권은 2금융권인 저축은행.수협.신협.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등이 실시하고 있다. 가까운 곳을 선택하여 방문 혹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햇살론 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중개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는 불법이니 부당한 요구를 하는 곳은 주의해야 한다.
하나저축은행 수탁법인 스왈로에서는 "신청 전 반드시 1397 서민금융통합콜센터, 금융감독원 또는 햇살론, 사잇돌2 신청 금융기관에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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