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마약왕'과 '스윙키즈'가 2018년 마지막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영화 '마약왕'과 '스윙키즈'는 오는 12월 19일 같은 날 개봉하기로 결정되면서 정면승부가 예상된다. 영화 '마약왕은 그동안 투박한 시민상을 연기해왔던 송강호의 광기어린 변신이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윙키즈'는 EXO로도 활동하는 도경수의 춤이 돋보이는 작품이라 주특기가 최대매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두 작품은 감독 대결도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마약왕'은 영화 '내부자들'로 적나라한 사회의 민낯을 보여준 우민호 감독이, '스윙키즈'는 영화 '과속스캔들' 등 따뜻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강형철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서로 다른 분위기로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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