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에 대한 여론을 의식하지 않는 모양새다.
손혜원 의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손혜원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에 대해 발언한 내용으로 인해 그가 사령탑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손혜원 의원을 향해 스포츠 팬들의 분노가 계속되는 가운데, 손혜원 의원은 '마이 웨이'를 보이고 있다. 여론과 상관 없이 15일 자신의 SNS에 "국민연금에 관한 한 주진형 선생보다 더 깊이있는 분석과 해결방안을 제시한 경제학자 본 적 없다"면서 국민연금과 관련한 KBS1 라디오 '정준희의 최강시사' 방송 링크를 공유했다.
선동열 전 감독이 자진 사퇴를 선언하기에 앞선 지난 14일에는 "예산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니 문화부 예산이 더 훤히 보인다"면서 2019년 예산소위 종료를 알렸다. 문화 분야에 관한 손혜원 의원의 걱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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