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60% 상속은 자녀균등, 자신 사용 두배 증가
노인 60% 상속은 자녀균등, 자신 사용 두배 증가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8.12.13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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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회동향 2018’

부모부양을‘가족’이 해야 한다는 26.7%로 2008년에 비해 14%p 낮아졌다. '가족과 더불어 정부‧사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응답은  48.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동향 2018'[에 따르면 생활비, 의료비는 노인 본인이나 배우자가 충당하고 있는 비율이 높았으며, 사회복지기관이 부담하는 비율은 8% 미만이었고, 간병비는 자녀가 부담하는 비중이 약간 높았다.

노인의 33.6%는 일을 하고 싶어 하며, 22.5%는 현재 일을 유지하고 싶어하고, 1.8%는 다른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이 낮을수록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유지하고 싶은 비율 컸다.

노인의 상속방법에 대한 태도, 2008-2017주: 상속방법은 “귀하께서 재산 처리 방식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률임.출처: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인실태조사」, 각 연도.
노인의 상속방법에 대한 태도, 2008-2017주: 상속방법은 “귀하께서 재산 처리 방식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률임.출처: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인실태조사」, 각 연도.

개인적인 활동인 취미·여가활동과 종교활동에 대한 선호는 강하지만, 적극적인 참여활동(자원봉사, 정치사회 단체활동) 선호는 매우 낮았다. 친목활동 희망은 70세 이후 급격히 감소하나 종교활동은 연령별 차이가 적었다. 종교활동의 경우 65~69세의 경우 52.1%, 85세 이상이 47.4%로 나타났다.                

상속방법으로 노인의 59.5%가 자녀 균등 배분을 선호하고 있으며 자신(배우자)을 위해서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17.3%로 10년 전(9.2%)의 약 2배로 증가했다.

노인의 연령별 사회활동 참여 희망률, 2017주: 활동 희망률은 각 항목에 대하여 ‘반드시 하고 싶음’ 또는 ‘될 수 있으면 하고 싶음’으로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임.출처: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인실태조사」, 2017.
노인의 연령별 사회활동 참여 희망률, 2017주: 활동 희망률은 각 항목에 대하여 ‘반드시 하고 싶음’ 또는 ‘될 수 있으면 하고 싶음’으로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임.출처: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인실태조사」, 2017.

화장을 희망하는 노인이 전체의 71.5%로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화장이 보편화되었음을 알 수 있음. 매장은 17.5%로 1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응답이 8.9%로 10년 전(22.1%)에 비해 13.2%p 감소, 장례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노인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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