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진흥원,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하는 직업상담사/주택관리사 자격증 과정 '인기'
한국사이버진흥원,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하는 직업상담사/주택관리사 자격증 과정 '인기'
  • 김영호
  • 승인 2018.12.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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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 수명은 길어지고 은퇴 시기는 빨라지는 시대가 도래하며 제2의 직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한 기업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2018 은퇴백서’에 따르면 은퇴자 500명은 자신이 62세에 은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은퇴한 연령은 5년 빠른 57세로 조사됐다. 은퇴 사유는 건강문제, 권고사직 등 비자발적 퇴직(24%)이 주를 이뤘다.

이처럼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전/이직을 위해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이에 최근에는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소지자를 위한 전문자격증 국비지원 교육 과정이 다양하게 마련돼 경제적 비용적 부담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은퇴 후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 업무와 전문자격증 취득 준비를 병행하는 직장인을 위한 국비지원 과정을 운영한다.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해서는 1인당 5년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간 200만 원 한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소정의 본인 부담금 결제 후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한도 초과 시 교육대상이 초과 금액을 부담해야 하지만,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재직자들이 별도의 본인부담금 없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는 정규직을 비롯해 △단시간 근로자 △파견 근로자 △일용 근로자 △기간 근로자 △고용보험에 임의 가입된 자영업자 등 비정규직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발급일(대상 확정 결정일)부터 3년이고, 카드 발급 사유 소멸 시 발급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다.

한국사이버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강좌는 주택관리사와 직업상담사 과정이다. 국가공인 주택관리사 자격증은 정년 없는 평생직장으로 각광받으며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한국사이버진흥원 주택관리사 자격증 과정은 시험 1차 과목인 민법, 회계원리, 시설개론을 한 번에 수강할 수 있어 체계적인 학습 관리가 가능하다.

미래를 준비하는 재직자를 위한 직업상담사 자격증 교육 과정은 취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청년 취업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 주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취업 수요에 맞게 상담할 수 있어 앞으로 해당 직업군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직업상담사 자격증 과정은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직업상담학, 노동관계법규, 직업정보론 및 노동시장론을 포괄 제공하며 각 과정별로 다양한 세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관계자는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는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전문자격증 교육 과정을 통해 재직자들의 자기 계발을 돕고 있다"면서, "본원에서 제공하는 자격증 교육 과정을 통해 교육비에 대한 부담 없이 효과적으로 다음 직업에 대비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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