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방송·정기간행물 개신교 절반 못 미쳐
불교계 방송·정기간행물 개신교 절반 못 미쳐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1.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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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의 종교현황] 불교 214개, 개신교568개, 가톨릭 49개이민자·외국인 종교 기독교 불교 비슷…3명 중 2명은 종교 없음

불교계가 발행 운영하는 방송과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이 개신교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한 2018 한국의 종교현황에 따르면 ‘종교언론’ 매체는 방송과 정기간행물을 모두 합쳐 881개로 불교 214개, 개신교 568개, 가톨릭 49개, 기타 종교 50개로 나타났다. 문서포교를 수십 년 동안 외쳐온 불교계지만 개신교의 매체 수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확인된 셈이다. 통계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종교언론 종사자 수를 비교해도 불교계 언론 종사자 수는 개신교의 절반에도 못 미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만큼 우리 국민에게 불교계 소식이 전파될 통로가 적다는 것을 방증한다.

▲ 종교언론 현황 총괄표(2018 한국의 종교현황)

종교계가 운영하는 지상파는 모두 5개다. 개신교계가 CBS, 극동방송 등 2개, 불교가 BBS불교방송 1개, 가톨릭이 가톨릭평화방송 1개, 원불교 원음방송 1개 등이다.

방송채널사업자(유선방송 등)는 모두 7개다. 개신교가 기독교복음방송, 기독교텔레비젼, 씨채널방송, 온누리선교재단(CGNTV), GCN방송 등 5개, 불교는 BTN불교TV 1개, 증산도가 상생방송(STB) 1개를 운영하고 있다.

종교계 신문은 개신교가 189개, 불교가 58개, 가톨릭이 3개, 신종교 4개, 유교 5개, 종교일반이 11개 등이다. 개신교와 가톨릭은 각각 국민일보, 매일신문(대구) 등 일간지를 보유했지만 불교는 일간신문 매체가 없다.

정기간행물은 개신교가 372개, 불교가 154개, 가톨릭이 45개, 기타 종교가 28개의 매체가 발행되고 있다.

▲ 이민자 국내 거주 외국인 종교현황.(2018 한국의 종교현황)

한편, 이민자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은 다수가 종교를 갖고 있지 않았다. 이민자와 외국인의 종교는 기독교와 불교가 엇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슬람교(힌두교)도 비중이 높았다.

통계청과 법무부가 작성한 ‘2017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민자는 모두 127만 8,000명으로 이 가운데 종교가 없는 사람이 약 65%인 84만 4,600명에 달했다. 종교를 가진 이민자의 경우 기독교(가톨릭 포함) 12만 2,500명(13.4%), 불교 16만 4,400명(12.8%), 이슬람(힌두교 포함) 10만 900명(7.9%), 기타 5,500명(0.4%)였다.

국내 거주 외국인 122만 5,300명 가운데 기독교는 12만 4,200명, 불교는 15만 6,700명, 이슬람교(힌두교 포함)는 10만 6400명, 기타 5,400명이었다. 종교가 없는 외국인은 79만 8,500명이었다.

귀화허가자 5만 2,700명 가운데 기독교 8,300명, 불교 7,700명, 이슬람교(힌두교 포함) 400명, 기타 100명, 종교가 없는 경우는 3만 6,2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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