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납세자연맹 '연봉탐색기 2019'가 오픈되자마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한국납세자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연봉탐색기 2019'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봉탐색기 2019'는 전체 근로자 사이에서 사용자의 연봉 순위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연봉으로 등수를 메기는 게 옳은 행태가 아니라는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실제 사용자들은 '연봉탐색기 2019'를 직접 체험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순위 결과에 대한 자조 섞인 목소리를 냈다. 한 사용자는 "알고는 있었지만 순위를 직접 보니 스스로가 부끄럽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처지에 한탄했다. 다른 이용자 역시 "연봉으로 등수 놀이하는 게 옳은 행동인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연봉탐색기 2019'는 한국납세자연맹이 지난 2017년 1월 선보인 '연봉탐색기'의 최신 버전이다. 연봉을 입력하면 자신의 순위 외에도 연봉 실수령액, 연봉 공제 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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