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가 아내 안현모에 대한 발언으로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 13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내운명'에는 SBS 기자 출신 동시통역가 안현모와 힙합 뮤지션 라이머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결혼 3년차 부부의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다만 해당 방송 중 라이머는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는 표현으로 후폭풍을 맞는 모양새다. 안현모와의 결혼 배경을 두고 "처음 봤을 때부터 갖고 싶었다"라면서 "확신이 들어 6개월만에 결혼했다"라고 말한 지점에서다. '갖고 싶었다'는 표현이 상대방을 소유해야 할 물건처럼 대하는 뉘앙스인 만큼 여성을 대상화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관련해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이 부분을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라이머와 안현모는 2017년 지인 소개를 통해 만나 사랑을 키웠다. 그러다가 연애 6개월 차인 그해 9월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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