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한 다이어트가 운동 없이 살을 뺄 수 있다고 소개돼 화제몰이 중이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15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소개됐다. 이날 출연한 내분비내과 교수는 “생체 리듬에 맞춘 생활은 낮 동안 에너지 소모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질 좋은 수면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소모하는 칼로리가 늘어나게 된다”고 시간제한 다이어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언급된 멜라토닌 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면 호르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수면 유도, 생체 리듬 유지, 면역력 향상, 기초대사량 향상 등을 돕는 것.
이 교수는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먹지 않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체의 자가 포식 기능 때문. 이 기능은 손상된 세포, 해로운 세균, 바이러스 등을 없애거나 재활용하는 작용으로 세포 내 유해물질과 활성산소, 염증물질을 없애 만성질환이나 혈액 내 찌꺼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의 한 대학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당뇨 사람들에게 시간제 다이어트를 철저히 시켜 본 결과 만성질환의 원인이 감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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