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김영세가 동성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3일 채널A 단독보도에 따르면 디자이너 김영세가 지난해 9월 성추행혐의로 고소당했다. 김영세를 고소한 남성은 운전기사 면접을 보기 위해 김영세의 집을 찾았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남성은 김영세가 "나체를 한번 보여달라"며 "셔츠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세의 전직 운전기사였던 남성도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영세가 "침대 위에 올라오라"며 "마사지 해달라"고 했다는 것.
김영세 디자이너는 "신체 접촉은 없었다"며 이런 상황이 연극인지 드라마인지 모르겠다며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한편 경찰은 김영세 디자이너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상태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