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예 앞세워 이란 잡아낼까…"최전방엔 이승우와 동갑 도안 리츠"
일본, 신예 앞세워 이란 잡아낼까…"최전방엔 이승우와 동갑 도안 리츠"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1.28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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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일본과 이란이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일본은 신예 미드필더 도안 리츠(21)를 필두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2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일본과 이란은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2019 UAE 아시안컵 4강 경기를 갖는다. 일본은 8강에서 '박항서 매직' 베트남을 어렵게 누르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란은 중국을 상대로 막강 화력을 뽐내며 4강에 올라왔다. 일본과 이란은 이번 아시안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은 베트남 전에서 결승골을 득점한 도안 리츠를 앞세워 승리 사냥에 나선다. 도안 리츠는 일본이 자랑하는 기대주다. 도안 리츠는 이승우와 동갑으로 현재 네덜란드 1부 리그 흐로닝언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도안 리츠는 청소년 대표팀 시절 번번이 이승우에게 발목을 잡혔지만 성인 대표로 발탁된 뒤에는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안 리츠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4경기에 출장해 2골을 득점했다. 반면 이승우는 이번 대회 37분 출전에 그쳐 아쉬움을 안겼다.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도안 리츠가 이란을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할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일본과 이란 간 4강전 승리팀은 다음 달 1일 개최국 아랍에미리트 또는 카타르와 우승컵을 두고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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