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아니면 믿지 마세요"…헤나 염색 부작용, 인공·자연색 구분 중요성↑
"갈색 아니면 믿지 마세요"…헤나 염색 부작용, 인공·자연색 구분 중요성↑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1.29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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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 캡처)
(사진=KBS 2TV 방송 캡처)

천연 염색약인 헤나 염색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많은 색 중 천연 헤나의 색상은 한 가지란 점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지난 28일 KBS 2TV '제보자들' 방송에 따르면 헤나를 이용한 염색이 일상화되며 부작용 사례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특히 피해자들은 천연 염색제라는 헤나를 사용해 염색한 후 이마와 목 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가 검게 변하는 증상을 호소했다. 부작용 피해자들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증상이 낫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문가들은 헤나에 대해 천연 색상은 식물에서 추출한 갈색 뿐이라고 강조한다. 검은색 등 여타 색상은 블랙 헤나 또는 칼라 헤나로 불리지만 사실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염색제인 것. 갈색이 아닌 인공 컬러 헤나를 사용하면 흑색증이 우려가 더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인공 헤나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염색 전 피부 테스트가 중요하다.

한편 천연 헤나인 갈색도 일시적으로 피부에 착색될 수 있다. 다만 천연 헤나의 착색은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6개월 가량 지속된 뒤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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