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에 대한 여론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남편의 사기 혐의 체포 후 이혼 소식을 전한 탓이다.
29일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통해 직접 이혼 소식을 밝혔다.
앞서 대중들은 김나영 남편이 불법 선물옵션 거래로 2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신혼집부터 출산 후 이사한 집까지 호화로운 결혼 생활을 지적한 바 있다.
실제 김나영은 한강 야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한남동에 신접살림을 꾸렸다. 이후 아이를 출산하고 마당이 있는 평창동 집으로 이사했다. 한남동 신혼집부터 평창동 집까지 공개한 바 있는 김나영은 남편 사건 직후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이혼 소식을 전하며 두 아이의 엄마로서 진정성 있게 밝힌 사과와 다짐을 전해들은 여론 분위기는 반전했다.
인터넷상에는 “gumn****이게 왜 김나영이 사과할 일이냐? 잘못은 남자가 했는데? 이혼도 별 흠도 아니고 사과할 필요도 없고 하차할 필요도 없다” “lake**** 신뢰가 깨졌는데 부부가 함께 살아갈 이유가 없죠. 힘든 선택이지만 잘 하셨어요. 앞으로 응원하겠습니다” “ymie****
외롭게 자랐다고 들었는데 결혼해서 잘 사시는 거 보며 제가 더 기분 좋았는데. 힘내시고 항상 응원 합니다. 파이팅” “haha**** 남편 힘들어지니 이혼한다고 욕하는 분들. 그냥 경제적으로 힘들어진 거는 같이 헤쳐 나가겠죠. 그게 아니라 믿었던 남편이 사기꾼이잖아요. 신뢰가 산산조각 났는데 어떻게 삽니까?”라는 댓글이 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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