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인 그들은 그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
“꽃중년인 그들은 그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
  • 손은경 기자
  • 승인 2019.01.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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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뉴시니어모델협회 정다은 교수
사진=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정다은 교수
사진=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정다은 교수

 

“시니어모델교육이 의미 있는 작은 울림이 되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새로운 바람을 불러주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뉴시니어모델협회 정다은 교수의 말이다.

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뉴시니어모델협회 정다은 교수는 “20대에게 소확행, 욜로의 트렌드가 있다면 50대의 삶에는 시니어 바람이 불고 있다”라고 말하며 “그들을 위한 모델 교육을 통해 새로움에 대한 마음의 울림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모델에게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와 어떤 옷을 입었을 때 나오는 아름다운 라인 등이지만, 이번 교육은 그러한 객관적인 기준보다 지원한 이들에게 모델의 마음가짐부터 교육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정다은 교수
사진=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정다은 교수

 

지원 기준은 50세 이상의 중년이기에 이미 많은 것을 경험한 사람들이 ‘꽃보다 뉴시니어 남·여 모델’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에 그들에게 다시 찾는 삶의 중요성을 알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전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다은 교수는 1999년 SBS슈퍼엘리트 모델 1위 자리를 차지했고 그 뒤로 총 500회 이상의 패션쇼 및 화보를 진행하며 유명세를 탔다. 모델 활동에 이어 TV 방송 및 라디오 방송에도 다수 활동한 이력이 있다. ‘일요일일요일밤에’, ‘기쁜우리토요일’ 등 누구나 과거 한 번쯤은 봤었을 법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홈쇼핑 게스트로도 많은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렇듯 한때 방송계에서 열심히 활동했었던 정 교수는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 모델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정다은 교수는 “늘 노력했고 운이 따라줘서 방송계에서 일하는 것도 즐거웠고 뿌듯했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가고 있을 때, 후진양성이라는 기회가 찾아왔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누군가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나의 장점이라는 얘기를 듣게 됐고 스스로도 이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꽃중년들에게 새롭게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독려하는 정다은 교수는 실제로 모델로 일했던 과거를 발판 삼아 이제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파하는 교육자로 새롭게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사진=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정다은 교수
사진=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정다은 교수

 

정 교수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동덕여대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항상 학생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되 분명 그 재능이 빛을 발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혹시 현재 있는 곳에서 자신이 빛나지 못하고 있다면 다른 길을 찾으라고 조언하고 있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양계 모델이 모델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시기는 길지 않다. 특히 한국 모델의 경우, 중국 모델과 일본 모델에 비해 세련미가 남다르다고 알려져 있으며 모델 교육에 관한 부분도 전문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다은 교수는 모델이라는 직업에 애정이 있어야 누군가에게 모델을 설명하고 교육할 때 진심이 전해진다는 말을 전하며 이번 교육에서도 자부심을 갖고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뉴시니어모델협회는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50세 이상 건강한 남녀 모델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개강일은 3월 12일이고 3월 5일, 송파구 가든파이브 패션관 11층 강당에서는 무료 세미나도 진행된다. 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뉴시니어모델협회의 ‘꽃보다 뉴시니어 남·여 모델’ 모집은 50세 이상 시니어 모델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 및 접수는 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뉴시니어모델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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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손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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