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민이 죽을때까지 노래하고 싶다고 전했다.
31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가수 홍민이 출연했다. 홍민은 1970년대 일명 '오빠부대'를 가장 많이 거느린 가수로 '고별' '석별'이 대표곡이다.
홍민은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녹음실을 찾았다. '눈물도 예쁜 그대가'를 부르던 홍민은 감회가 새로운 듯 보였다. 여전히 마이크앞에 서면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전하며 녹음실에 오면 항상 떨린다고 말했다. 이 떨림은 행복한 설렘이라고.
올해 73세인 홍민은 사랑을 주제로한 노래를 부르면서 "나한테 이런 감정이 아직 있는게 신기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예전에는 나이에 맞춰서 살아야 한다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거 같다"며 "자기 감정대로 살아야 그게 진짜 삶이다"라고 인생관을 전했다. 또한 숨이 끊어질때까지 소리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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