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이 다양한 매니저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수용의 매니저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김수용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용은 매번 매니저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수용은 고정 스케줄이 1개뿐이라 전담 매니저가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김수용 스케줄에 맞춰 해당 시간 비번인 없는 매니저가 번갈아 가며 김수용을 담당한다.
매번 바뀌는 매니저들이지만 김수용과 함께하며 한가지 공통점을 갖게 됐다. 바로 김수용의 스케줄이 마무리되기 전 먼저 '칼퇴' 하는 것. 김수용은 촬영장에 도착하자 매니저들에게 "스케줄 종료되면 알아서 갈 테니 먼저 들어가라"라며 쿨하게 퇴근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연달아 바뀌는 매니저들 역시 김수용의 말에 따라 잇단 조기 퇴근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매니저들을 향한 김수용의 배려를 보며 최고의 상사라고 칭찬했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무대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