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의 공격력을 앞세워 뉴캐슬을 꺾고 리그 2위 자리에 올라섰다. 뉴캐슬 소속 기성용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 (이하 한국시각) 토트넘과 뉴캐슬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뉴캐슬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며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하지만 토트넘은 적은 찬스에도 묵직한 한 방을 때리며 승리했다.
특히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공격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토트넘 주포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원톱 자리에 위치한 손흥민은 전반 내내 상대 수비 공략에 나섰으나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단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8분 손흥민은 요렌테의 패스를 받은 뒤 골대 하단으로 중거리 슛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가 1대 0으로 끝나면서 손흥민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한편 리그 경기 3연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탄 토트넘은 오는 7일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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