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도 안심 못하는 유방암…초기증상과 예방법은?
30~40대도 안심 못하는 유방암…초기증상과 예방법은?
  • 차승지 기자
  • 승인 2019.02.13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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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흔히 중년 여성들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30~40대 발병률도 만만치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3년 하반기 160개 병원 유방암 수술 환자를 분석한 결과, 40대(36%)와 30대(10%) 환자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나 됐다.

전문가들은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 요인으로 점점 빨라지는 초경과 늦은 출산을 꼽는다. 또한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앞으로도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따라서 여성이라면 유방암 초기증상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유방암은 초기에 유방이 딱딱해지거나 겨드랑이와 목 주변 림프절에서 멍울이 만져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유방암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유방암 예방을 위해선 평소 유방암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 특히 홍삼을 먹어주면 큰 도움이 된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공중보건학교실 연구팀에 의하면, 홍삼은 암세포를 공격하는 인체 면역세포(NK세포)를 활성화하는 효능이 있다.

연구팀은 암을 유발한 쥐 일부에 홍삼 추출물을 6주간 투여한 뒤 NK세포의 활성화 정도를 살펴봤다. 그 결과, 아무것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NK세포가 3.21% 활성화되는데 그쳤지만, 홍삼 투입군에선 7.72%나 활성화돼 암에 대한 저항력이 2배나 높았다.

이처럼 뛰어난 항암 효과를 지닌 홍삼은 홍삼정, 홍삼엑기스 등 다양한 유형으로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제대로 된 홍삼의 효과를 원한다면, 구매 전 제조 방법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홍삼은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존 홍삼엑기스 대부분은 홍삼을 물에 끓여 달임액을 만드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홍삼을 물에 넣고 달이면 전체 영양소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밖에 추출되지 않는다. 나머지 52.2%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이라 홍삼박(홍삼건더기) 안에 남겨진 채 그대로 버려지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물 추출 방식의 단점을 보완코자 개발된 것이 ‘온체식’이다. 온체식은 원물을 통째로 잘게 갈아서 제품을 만드는데, 통홍삼을 온전하게 모두 먹을 수 있어 유효성분 함량이 월등히 높다. 실제로 온체식은 물 추출에서 버려지는 52.2%의 불용성 홍삼 성분까지 남김없이 섭취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점 발병 연령이 낮아지는 유방암을 대비하기 위해선 초기증상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꾸준한 자가 검진과 함께 유방암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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