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출신 가수 라이관린이 개인 SNS 계정 개설 소식을 알렸다. 한국에서는 라이관린의 사소한 행동들도 화제가 되고 있지만 타이완 현지는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15일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라이관린이 SNS 계정을 만든 소식을 밝혔다. 라이관린의 국적은 타이완으로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한국 가요계에 데뷔했다. 라이관린은 'V LIVE' 계정을 통해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만들었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국내 각종 언론 매체들이 이러한 라이관린의 행보에 기사들을 쏟아내면서 자연스레 라이관린의 타이완 내 인기에 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라이관린을 향한 양국의 관심은 온도차를 보였다. 타이완의 유력 언론 매체인 '차이나 타임스(中國時報)', '중앙사(中央社)', '이티투데이(ETTODAY)', '자유시보(自由時報)' 등은 라이관린과 관련해 많은 보도를 내지 않고 있다. 이들 언론사가 보도한 라이관린 기사는 지난 1월이 마지막이며 지난 8일 보도된 이티투데이의 기사에서는 잠깐 언급된 수준이었다.
한편 지난 1월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 라이관린은 홀로서기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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