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구단으로부터 고액의 주급을 선물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계약이 이뤄지게 되면 손흥민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1호 박지성의 연봉을 웃도는 거금을 만지게 된다.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매체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이 재계약할 것이란 보도를 내놨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손흥민은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1600만원)의 주급 인상안을 제시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으로부터 매주 약 14만 파운드의 금액을 수령하고 있다.
손흥민이 15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게 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면서 박지성의 선수 활동 당시 주급도 관심받고 있다. 박지성은 손흥민이 활동 중인 프리미어리그의 첫 한국인 선수이자 한국 축구가 대표하는 선수이기 때문. 선수 시절 박지성이 받은 최고 주급은 2019년 2월 15일 기준으로 약 11만 7천파운드(환화 약 1억 7000만원)의 금액이다. 당시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난드에 이어 3번째 고액 연봉자였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3일 열리는 번리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골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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