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채널CGV에서 영화 '킬링디어'가 방영된다.
영화 '킬링디어'의 감독은 그리스 출신의 요르고스 란티모스다. 감독은 영화 제목을 그리스 신화에서 착안했다.
영화는 성공한 외과 의사 스티븐과 그에게 다가온 소년 마틴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트로이 전쟁으로 원정을 떠난 아가멤논이 아르테미스가 아끼는 사슴을 실수로 죽인다. 이에 바람이 안부는 저주를 받게되고, 이 저주를 풀기 위해 아가멤논은 딸을 제물로 바친다. 제물로 바쳐진 딸은 피 흘리는 사슴으로 변한다. 이 신화를 모티브로 한 것이 영화 '킬링디어(Killingg Deer)인 것. 영화 속에서도 주인공은 자식을 제물로 바친다. 신화 속에서는 딸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아들이 제물이 된다.
한국 영화 '곡성' 처럼 다양한 결말 해석으로 관심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에 그리스판 '곡성'이다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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