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제5기가 출범했다. 화쟁위원회는 자승 전 총무원장 때인 2010년 출범해10년째 운영되고 있다.
원행 총무원장은 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제5기 화쟁위원 위촉식에서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봉정사 회주)이 맡았고, 총 23명의 분야별 위원들이 참여한다.
5기 위원은 호성 스님을 비롯해 도법 스님(실상사 회주), 법인 스님(대흥사 수련원장), 원소 스님(삼정사 주지), 현진 스님(마야사 주지), 금강 스님(미황사 주지), 동은 스님(천은사 주지), 덕조 스님(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일감 스님(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종회의원), 원철 스님(불교사회연구소장), 계호 스님(진관사 주지), 혜범 스님(심적정사 주지), 곽병찬 건양대 교수, 김선아 다큐멘터리 감독,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박사 북칼럼니스트, 신호승 회복적서클대화협회 이사, 이채은 前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회장, 정웅기 생명평화대학 운영위원장, 조형일 한국갈등조정연구소장, 최영기 前한국노동연구원장, 허우성 경희대 철학과 명예교수, 황도근 상지대 한방의료공학과 교수 등 23명이다.
원행 스님은 “우리사회에는 많은 갈등현상이 있다. 그렇기에 세상살이가 쉽지 않고 힘들다는 걸 매번 느낀다”며 “다양한 조정활동을 통해 화쟁위원회가 많은 힘을 써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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