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전 시의원, 7년 전 졸업장에서 약속을 지켜 화제
김기춘 전 시의원, 7년 전 졸업장에서 약속을 지켜 화제
  • 손은경 기자
  • 승인 2019.02.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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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기춘 전 시의원
사진=김기춘 전 시의원(가운데)

 

광명시에서 전북 정읍출신으로 최초로 시의원을 한 김기춘 전 시의원(7대)이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원 전 사업 당시 정읍고에 모교 발전기금으로 한해 천만 원씩 몇 년을 기부하기도 하고 전북 영원초등학교에는 청수장학금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김기춘 전 시의원은 7년 전 2013년 2월 15일 영원초 75회 졸업식장에서 김기춘(영원초 32회) 청수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장학금을 받은 장민우 학생이 어려운 환경이라는 얘기를 듣고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을 갈 경우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졸업식장을 깜짝 놀라게 했었다고 전했다.
 
그후 7년 지난 2019년 2월 장민우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여 전북과학대학교 스마트 정보과를 합격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입학금 반을 지원해 주었다. 김기춘 전 시의원은 돈을 준 것이 아니고 꿈과 희망을 준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김기춘 전 시의원
사진=김기춘 전 시의원

고향 전북 영원초 측은 “김기춘 전 시의원이 전 학년에게 학용품 선물로 준 사실도 있다”며 “꿈과 희망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잊지 않고 대학을 갈수 있도록 약속을 지켜줘 고향에서 칭찬이 자자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전 시의원은 샐러리맨에서 사업가, 정치인으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인으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의원 활동을 하기 전에는 전기사업체를 운영하며 특급 자격증 비롯하여 6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국내외 크고 작은 일을 진두진휘했다. 특히 사우디 라빅정유공장 건설현장 전기 총책임자로 완벽한 시설 완공했다는 평이다. 

의원 당시에는 광명시의회와 정읍시의회 자매결연을 맺어 고향인 정읍 향토 농특산품전을 광명시에 열어 도농 간의 직거래를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광명시의원들이 정읍을 방문해 내장사를 비롯하여 전통 유적지 등 고향인 정읍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김 전의원은 불모의 땅 광명시에서 7대 시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사진=김기춘 전 시의원
사진=김기춘 전 시의원

현재, 김 전 시의원은 국평포럼 위원장으로 고향 지역 유성엽 국회의원과 함께하며 “국민의 삶에 평화를...”이라는 기치아래 활약하고 있다. 

김기춘 전 시의원은 “앞선 생각은 기업가는 돈을 만들고 정치인은 시민행복을 만들어 간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렵고 힘든 곳에 꿈과 희망을 주는 일에는 주저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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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손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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