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왕건의 역사와 불교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자리한 대구 팔공산지역은 역사와 시간을 돌아가 보는 당일치기 데이트코스 및 지역 곳곳을 알차게 돌아보는 1박2일코스로도 어울리는 여행지 이다. 이런 가운데 날씨가 풀리면서 팔공산의 주변풍경이나 절경을 자랑하는 팔공산권역 여행 코스가 나들이 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팔공산 주변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는데 동화사 가는 길에 위치한 15년의 역사의 탑골식당이다. 이곳은 팔공산의 정경을 볼 수 있으며 그 주변의 관광지와 체험지 등 추억을 만들만한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한정식은 본디 상다리가 휘어진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많은 가짓수의 음식이 상을 가득 채우고도 남는 풍요로움의 상징이다. 이 말에 걸맞게 참나무장작 바비큐와 유황오리 훈제가 맛있는 탑골식당은 한정식 기본반찬이 무려 12-15가지나 제공되는 밑반찬이 푸짐한 식당으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푸짐한 상차림의 매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감탄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고기들과 찬들이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간이 인상적이라는 평과, 바베큐 요리의 감칠맛과 소스의 양념의 은은한 맛이 어우러짐과 동시에 직접 담근 된장으로 찌개와 밑반찬의 조화도 푸근한 맛을 자랑해 멀리서도 이 맛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꾸준할 정도다. 탑골식당의 식재료들도 주인장의 친정인 안면도가 원산지이며, 특히 된장찌개는 직접담은 국산콩된장으로 만들어 개운한 옛날 된장찌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탑골식당은 단체 각종행사를 위한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숙박시설과 족구장도 마련되어있다. 또한 가게 앞으로 탑골공원이 있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며 올레7번길을 따라 숲의 푸르름도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자연힐링 식당이다.
또한 식후, 바로 옆에 위치한 사장님이 운영하는 수다카페에 방문하면 음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