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메트리 그녀석' 제작발표회 현장에 정유안이 소환됐다.
성추문에 연루된 여파다.
5일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이는 배우 정유안이 출연하기로 했던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의 제작발표회에서 김병수 pd가 캐스팅 변경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이미 정유안 촬영 분량이 다 끝난 상태였지만 사건이 터졌다는 것. 심지어 촬영을 다 마치고 pd가 술을 마시지 말고 집에 가라는는 당부까지 했었다고. 김 pd는 그래도 방송 중간에 발생한 일이 아님을 다행으로 여겼다고 밝혔다.
올해 스무살인 정유안은 슈퍼 루키로 떠올랐던 인물이다. 유명 배우들의 아역을 연기했었고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지난 2016년 전속계약을 체결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연기가 아닌 성추문으로 이름을 먼저 알리는 상황을 맞았다.
드라마도 불똥을 제대로 맞았다.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작품이 성추문과 함께 언급되고 심지어 촬영까지 진행했으니 씁쓸한 상황이다.
정유안을 대신해 드라마에 투입된 인물은 ‘스카이 캐슬’ 출연자 조병규다. ‘사이코 메트리 그 녀석’ 정유안 논란을 전화위복의 기회롤 삼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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