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대 강남핫플레이스에 외식창업? 심플키친에 이어 공유X구독주방 '먼슬리키친'
100만 원대 강남핫플레이스에 외식창업? 심플키친에 이어 공유X구독주방 '먼슬리키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08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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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공유를 모델로 하는 사업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쉽게 말해 공유 경제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자신의 돈, 물건, 공간, 노동력 등을 공유하고 수익을 얻는 사업이다. 이러한 공유 경제 현상과 맞물려 외식 업계에도 새로운 공유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공유주방'이다.

심플키친, 위쿡, 마이키친, 키친서울 등 공유주방-클라우드키친은 주방 기기와 설비가 모두 갖추어져 있는 조리 공간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작년부터 공유주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12월 기준 우리나라 취업자 약 2,664만 명 중 550만 명이 자영업자로 그 비율이 무려 20.6%에 달한다. 또한 2015년 기준 전체 약 387만 개의 산업체 중에 657000개가 '음식점 및 주점업'이다. 외식업계가 포화상태에 있다 보니 어렵게 창업비용을 마련하여 음식점을 창업하더라도 실패하기 십상이다.

요리실력은 출중하지만 막대한 임대료와 노하우 부족 탓으로 창업의 문턱 앞에서 좌절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남 100만원대 외식창업이 가능한 외식창업 솔루션이 나와 화제다. 창업에 관한 비용적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외식창업의 모든 과정을 대행하는 서비스 '먼슬리 키친'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사진 = 먼슬리키친 제공
사진 = 먼슬리키친 제공

먼슬리키친은 공유주방에 경영서비스 구독을 결합하여 조리는 물론이며 창업자들을 위해 배달앱 등록 및 관리, 포털사이트와 SNS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저렴하고 신선한 식자재 구매,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력 채용 등을 일괄적으로 담당하고 서비스해준다.

즉 레시피 교육, 식자재 구매, 제품 판매 및 배달, 홍보 마케팅 등 외식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의뢰인은 먼슬리키친에서 매월 원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구독해 외식창업의 모든 단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먼슬리키친에서 런칭된 브랜드는 이후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독자적인 가맹사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안정적인 경영에 반드시 필요한 공유오피스도 마련되어 있다. 공유오피스에서는 외식창업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컨설팅 및 멘토링에 나설 계획이다.

김혁균 대표는 "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고용쇼크와 폐업으로 내몰리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접할 때 마다 안타까움이 컸다. 초보자가 관리하기 어려운 경영 관련 부분은 전문가가 모두 대행하므로 체계화된 공유주방에서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먼슬리키친의 주요 경영서비스는 크게 메뉴개발·구매, 브랜딩·마케팅, 디자인·VMD(비주얼 머천다이저), 영업지원·회계 등이다. 의뢰인은 원하는 서비스를 고른 뒤 그에 맞는 월 구독료를 지불하면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의뢰인의 니즈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 서비스는 의뢰인이 원하는 경영 서비스만을 골라 월 단위로 구독할 수 있다.

먼슬리키친은 배달 전문 정통 스테이크 '오스테끼', 셰프가 만드는 유니크한 분식 '남해분식'을 이미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으며, 두 브랜드는 강남 역삼지역을 중심으로 개점 이래 꾸준히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먼슬리키친의 지원 하에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준비 중이다.

먼슬리키친의 서비스는 외식창업을 꿈꾸지만 자본금 및 관련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슬리키친은 역삼 1호점의 성공을 발판으로 서울 소공동, 서초동에 새로운 지점을 준비 중이며, 올해 서울 지역에 10개 지점 런칭을 공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100만원 외식창업에 관한 공유주방 대여 및 경영서비스 구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먼슬리키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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