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중 찬성 12 반대 5 기권 1...종헌종법상 완전한 직무정지
한국불교태고종 원로회의(원로의장 덕화 스님)가 중앙종회가 의결한 편백운 총무원장 불신임안을 인준했다. 편백운 총무원장은 종헌종법대로면 더는 총무원장이 아니다.
태고종 원로회의는 20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원로회의를 개최했다. 원로회의는 이날 총무원장 불신임안을 단독 상정해 무기명 투표로 이를 인준했다.
원로의원 23명 가운데 18명이 참석해 편백운 총무원장 불신임에 12명이 찬성했다. 반대 5명, 기권 1명이었다.
원로의장 덕화 스님은 "원로회의 의장으로서 오늘 총무원장 불신임 인준 관련해 국민과 모든 불자들에게 깊은 용서를 구한다. 오늘 이 자리가 새롭게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종단의 온갖 적폐를 청산하는 파사현정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관련 기사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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