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도 몰랐던 거미·조정석 결혼식…정상훈 "실망이다"
절친도 몰랐던 거미·조정석 결혼식…정상훈 "실망이다"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3.23 0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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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거미와 조정석 부부의 결혼식은 없었다.

22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가수 거미가 출연했다. 거미는 조정석과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다며 신혼의 달달함을 자랑했다.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해 10월 5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을 모신 가운데 언약식으로 조용하게 진행됐다. 이는 두 사람이 연애를 할 때부터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비공개 결혼식은 배우 정상훈도 몰랐을 정도로 비밀리에 부쳐졌다. 정상훈은 두 사람의 결혼 발표 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실망했다"고 전했다. 정상훈은 평소 조정석의 절친으로 알려졌다. 정상훈은 조정석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선물하려 혼자 연습하고 있었다는 것. 조정석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봐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었다고. 하지만 조정석은 비공개로 언약식을 올린 뒤 결혼 발표를 했다. 정상훈 역시 절친의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 이에 정상훈은 "그 기사를 보고 되게 실망했다. 축가를 할 데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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