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희가 오랜만의 예능에 출연했다.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안소희와 이이경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이경은 낯가림이 심한 안소희와 친해지기가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김성주는 "슈퍼주니어 김희철도 소희는 연예인 중에 유일하게 안 친한 사람이다"라고 말을 했다며 안소희와 친해지기가 어려운 것 같다며 덧붙였다.
이어 김성주는 "소희가 좋아하는 것을 입수했다"라며 안소희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소희는 뜻밖에도 방귀를 좋아한다는 것. 방귀 이야기만 있으면 하루종일 웃는다고 전했다. 이에 안소희는 "제가 그렇게 단순한 걸 좋아해요"라며 말했다.
이이경이 김성주의 정보에 힘입어 "다음에 한번 뀌어줄게 내가"라고 말하자 안소희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성주도 이에 질세라 "안정환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열심히 뛰다가 바지에 배변을 한 적이 있다"라며 "별명이 '테리우스'가 아닌 '지리우스'였다"라고 말했다. 뜻밖의 '지리우스' 소환에 안소희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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