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가수 에디킴도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했다고 보도돼 충격을 안겼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에디킴은 지난달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두 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기 때문이다.
에디킴은 '슈퍼스타K4'에서 정준영, 로이킴과 우정을 쌓았다. 세 사람은 이후 같은 혐의로 나란히 경찰에 소환됐다.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에디킴은 반성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단톡방에 속해있던 것은 맞지만 불법 동영상을 촬영, 유포한 적이 없다고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디킴은 SNS를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하는 스타 중 한명이다. 3일에 한 번꼴로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3월 10일 이후 SNS는 멈춰있다. 10일에 올린 사진은 프랑스에 체류 중인 모습으로 "행복은 가까운데 없고 지구 반대편에 있었지"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아이러니하게도 다음날인 11일은 정준영의 혐의가 세상에 드러난 날이었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