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박유천이 황하나가 지목한 연예인 A씨로 거론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10일 오후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피력했다. 연예인 A씨가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했다는 보도에 '그게 나인가'하는 생각에 무서웠다며 심경을 전했다.
기자회견에서 박유천은 결혼을 약속했던 황하나와 지난해 헤어질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헤어진 이후 황하나가 불쑥 찾아와도 매번 사과하고 달래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하나와 교제할 당시 황하나가 과거 마약 전과가 있는 것도 몰랐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 말미 "다시 연기를 하고 활동을 하기 위해 채찍질을 하며 고통을 견디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유천의 복귀 희망이 담긴 해당 말에 네티즌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상에 "복귀를 위해 마련한 기자회견인가" "버닝썬 파문이 복귀의 발판이 된 건가" "기자회견은 3년 전 사건당시 했어야 했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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