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고준이 김남길과 공조하며 '열혈사제'의 엔딩을 장식했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열혈사제'의 마지막 장면에 시청자들이 환호했다. 마지막 장면은 김해일(김남길)과 황철범(고준)이 대립각을 세우다 드디어 공조를 맺는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 말미 고준은 구담 카르텔을 해체시킬 김남길의 편에 선듯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구담 카르텔 멤버에게 배신을 당한 것을 복수하려는 듯 보였다. "은혜를 갚겠다"는 그의 대사는 짜릿함을 선사했다.
고준은 보통의 악역들과는 달랐다. 나쁜 행각을 일삼으면서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상에 "악역인데 왜 좋죠?" 나쁜짓을 하는데 왜이렇게 멋지죠? "심지어 사투리까지 섹시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해일과 공조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올바른 공조다" "오늘부터 고준이 더 좋아질 듯"이라며 다음 회 방송을 한껏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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