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뉴스렙] 경상북도는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9주 5.2명에서 14주 15.4명으로 한 달 사이 3배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13세에서 18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가장 높아, 집단생활을 하는 중·고등학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인플루엔자 진단 또는 치료 약 복용 후 최소 2일간 보호자는 환자와 함께 지내면서 이상행동 발현을 관찰해야 한다. 일부학계에서 인플루엔자에 걸리거나 치료약 복용 후 이상행동, 구토, 오심 등의 이상 반응이 보고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며 “도내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함께 인플루엔자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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