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에이미가 연예인 A군과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그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에이미는 SNS를 통해 과거 연예인 A군과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지만 A군과의 우정을 위해 경찰에 발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A군은 에이미에게 '작전'을 시도한 것이 포착됐다.
에이미가 언급한 '작전'은 A군이 에이미가 자신의 혐의를 발설하지 못하도록 성폭행 사진을 찍으려던 것. 이를 에이미가 알게되자 당시 군에 있던 A군은 새벽마다 전화해 '미안하다'라며 '도와달라'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에이미는 폭로글을 통해 A군의 음성이 담긴 녹취도 있다고 전했다.
에이미는 A군이 고맙다라는 말을 전할 줄 알았다고 했다. 하지만 A군은 전역 후 어떠한 연락도 없었다고 전했다. 에이미는 "모든것을 다 모른척하고 피한 널 용서해야만하니 슬프구나"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에이미는 전 남자친구 언급, 성형 등으로 악플의 공격을 받아야했다. 이후 연예계를 떠난 뒤에도 SNS에는 악플이 끊이지 않았다. 에이미는 이를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에이미의 폭로는 분위기를 반전시킨 모양새다.
에이미의 SNS를 찾아간 누리꾼들은 "꼭 그 사람도 처벌받고 더이상 아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난 일이라도 밝힐건 밝혀야죠"라며 폭로를 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A군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잘못을 했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하는 거고 거짓은 언젠가 밝혀지게 돼있다" "그때 묻힌 모든것들이 제대로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범죄는 시간이 지나도 묻혀지지 않는 것"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