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 성파스님과 주지 영배스님, '대척점에 서 있는 듯'
차기 통도사 주지 추천이 당초 이 달 말에서 다음 달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통도사 관계자는 "방장 성파스님께서 많은 고심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다음 달이나 (주지 추천이)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현 주지 영배 스님의 임기는 이달말까지이다.
차기 주지 추천과 관련 교구본사인 통도사는 주지 임기만료일 전 30일까지 궐위된 때에는 궐위일로부터 30일내에 품신해야했으나 이미 기한을 넘긴 상태다. 만일 다음 달까지 차기 주지를 품신하지 못했을 때는 총무원에서 주지 직무대행을 임명할 수 있다.
영배 스님의 재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유력 주지 후보로는 범해 스님(중앙종회의장), 산옹 스님(전 주지직무대행), 명신 스님(보현사주지)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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