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WWW’가 무난하게 출발한 가운데 포털 사이트라는 업계에 대한 현실감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후 tvN ‘WWW’의 첫 방송은 시청률 2%를 넘기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임수정과 장기용의 완벽한 호흡과 설렘 가득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러브라인 외에도 ‘WWW’는 포털 업계라는 새로운 배경이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 업계에서 일하는 당당한 세 여성들의 이야기가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제젝발표회 당시 관련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취재진은 예고편에 포함된 실시간 검색어 조작 등 민감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어떤 취재가 있었는지 질문했고, 정지현 PD는 내용이 민감하다 보니 취재가 불가능했다는 답변을 내놔 모두를 당황케 했다.
결국 제작발표회 중간 제작진의 입장이 따로 전달되는 해프닝이 이어졌다. 그들의 설명에 따르면 작가진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취재를 했고, 드라마 자체는 픽션으로 진행된다.
포털 업계에 대한 PD의 이해도가 얼마나 있었는지 의문이 남은 가운데 주요 배경이 되는 포털 업계에 대한 묘사가 얼마나 현실감 있고, 설득력 있게 진행될지가 성패를 가를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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