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심리부검센터, 자살 유족 위한 두 번째 클래식 공연 관람권 후원
중앙심리부검센터, 자살 유족 위한 두 번째 클래식 공연 관람권 후원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9.06.28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소프라노 독창회 홍보 자료

[뉴스렙]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사단법인 굿위드어스로부터 권람권을 후원받아 자살 유족과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실무자 50명에게 ’소프라노 김성은 독창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오페라 카르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후원으로, ‘오페라 카르멘’ 티켓 후원 당시 자살 유족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반영해 이번 ‘소프라노 김성은 독창회’를 통한 문화생활 지원을 마련했다.

‘오페라 카르멘’ 공연을 관람했던 자살 유족 A씨는 “가족 잃은 슬픔을 누구에게도 표현하기 어려워 집에만 있게 되고, 그러다 보면 또 우울해지는 생활이 반복되는데, 이렇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지원해주셔서 바깥으로 나와 바람도 쐬고, 심적으로 위로받는 기분이에요”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중앙심리부검센터 전홍진 센터장은 “자살 유족은 사회적 낙인이나 편견 때문에 사회로 나와 활동 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앞으로도 유족들이 사회에 나와 고인에 대해 건강하게 애도하고 치유 받을 수 있는 문화 활동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며 지원 활동에 대해 강조했다.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자살자의 사망 원인 분석 및 자살 유족의 심리지원을 위해 2014년 설립된 기관으로, 자살 유족 전용 누리집 운영, 자살 유족 프로토콜 및 애도상담 프로그램 제작·배포, 자살 유족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 추모 공모전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공감, 소통, 생명존중, 봉사 나눔을 위한 핸드허그 캠페인 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굿위드어스의 임통일 이사장은 “가슴 아픈 상실을 경험한 우리 이웃들이 지역사회에서 아픔을 딛고, 위로받으며 지낼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의 노력을 강조했다.

’소프라노 김성은 독창회’는 오는 7월 9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관람권은 사전 신청접수를 통해 배포되며 총 50명의 자살 유족 및 자살 예방사업 실무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newsrep21@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