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함소원이 남편 진화의 변화에 무심했던 걸까.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맛’에서 함소원의 남편 진화의 불안정한 심리상태가 포착됐다. 사실 진화의 이런 모습은 이전부터 엿보였던 바 있다.
진화는 방송 일을 나간 함소원을 대신해 늘 딸 혜정을 담당하고 있었다. 아이와 씨름을 하던 중 자신의 집을 찾아 온 친구에게 진화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진화는 "결혼을 하고 탈모가 생겼다. 결혼하기 전에는 머리카락이 더 풍성했다"고 말했다. 또 아빠라는 위치에 대한 부담감을 전하며 "아기를 낳기 전부터 잠을 못 잤다. 생각할 게 너무 많다. 불면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동안 진화는 홀로 고민하고 있었다. 진화는 "뜬 눈으로 밤을 새며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로 버텼다"면서 "매일 두 시간씩 잤다. 지금도 몇 시간 밖에 못 잔다. 혼자 고민하는 성격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더 큰 문제는 아내 함소원과의 관계였다. 함소원과의 관계에 대해 진화는 "모든 게 아이 중심으로 돌아간다.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풀 곳이 없다"면서 "지금 나보다 눈앞의 아기가 중요하다. 스스로 참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